경제 용어 3가지와 세계흐름을 주도하는 세계기구들 OECD IBRD IMF WTO

주식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경제 용어 중 GNP, GDP, GNI에 대해서 알아보고 세계흐름을 주도하는 세계기구들인 OECD, IBRD, IMF, WTO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용어

1) GNP(국민총생산, gross national products)

한 국가가 일년간 생산한 모든 가치의 양. 그 국가의 국적을 소유한 자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 즉, 한국인이 외국에서 생산한 것도 GNP에 포함시킴. 1990년이후 세계적으로 GNP란 지표는 사용하지 않고 있음

2) GDP(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한 국가의 국내에서 생산한 모든 가치의 양. 즉, 한국이 미국에서 생산한 것은 미국 GDP에 포함되고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산한 것은 한국GDP에 포함시킴. 세계의 한울타리화와 다국적기업의 등장으로 더이상 국적이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고 있으며 과거에는 GNP를 사용했으나 요즘은 GDP를 주요지표로 사용함

3) GNI(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

한 국가의 GDP에 환율변화와 원자재 가격변화등의 무역조건을 반영한 실질 국민소득을 일컫는 말. 예를들어 그 나라의 GDP가 100원이라고 했을때 자국 통화가 두배로 상승하면 같은 GDP로 외국에서 사올수 있는 양이 200원이 되고(GNI가 200원이 되고) 자국 통화가 절반으로 하락하면 같은 100원이란 GDP로 외국에서 사올수 있는 양이 50원으로 하락한다(GNI가 50원이 됨)

예를들면 IMF당시 한국의 환율이 800원에서 1600원으로 상승(환율가치 하락)하여 GDP는 동일했으나 GNI는 급락하였다.

IMF같이 환율변화가 심하게 변동하는 경우나 원자재가격이(한국의 경우엔 특히 유가) 심하게 변동하는 경우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세계흐름을 주도하는 세계기구들

1)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원래는 2차대전이후 1948년 폐허가 된 유럽을 부흥하기 위한 계획(마샬플랜)으로 출발하였으나 1961년 OECD로 전환한다. OECD의 이념은 “고도성장과 저개발국가 원조”라는 그럴듯한 이념이지만 실제는 세계의 “완전 시장개방”을 위한 “선진국들의 협력기구”이다.

한마디로 말해 다국적기업의 자본수출을 쉽게하기 위한 작전참모사령탑이며 선진국들의 “황태자클럽”이다. 현재 30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1996년 가입했다.

현재 세계 200여개 국가중 30개 OECD국가가 지구의 모든 면에서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주도, 지배 국가이다.

(OECD국가 30개국중 절반은 그 힘이 약하며 실제론 지구는 15~20개 국가가 주도, 지배하고 있다.)

2) IBRD

(세계부흥개발은행,International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IBRD와 그 자매기구인 IDA(국제개발협회), IFC(국제금융공사), MIGA(국제투자보증기구)를 한데 묶어서 흔히 세계은행이라 부른다. 그러나 IBRD를 보통 세계은행(World Bank)이라 부른다.

OECD와 마찬가지로 2차대전이후 1946년 전쟁에 폐허가 된 국가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마디로 수재민돕기기구처럼 전쟁재해 돕기기구로 출발했다.

그후 IMF와 더불어 세계자본수출의 활로개척을 위한 세계 금융부분의 양대산맥중 하나가 되었으며 현재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가 가입되어 있다.

쉽게말해 개발도상국가에 개발자금을 빌려주며 그 댓가로 시장개방을 요구한다.

3) IMF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세계은행과 마찬가지로 제국가에 자금을 빌려주는 세계적인 금융기구이다. 다만, 세계은행(IBRD)이 경제개발자금을 빌려준다면 IMF는 환율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외환위기에 자금을 빌려주는 기구이다.

현재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가입되어 있으며 세계은행과 더불어 세계금융의 양대산맥중 하나이다.

초기엔 2차대전후 재해기구적인 성격이었으나 현재는 외환위기가 닥친 국가에 자금을 빌려주고 그 댓가로 환율의 완전자유화를 요구한다.

4) WTO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

WTO는 GATT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차원 발전시킨 기구로 “완전한 시장개방”과 “완전한 자유무역”이 그 목적이다.

1995년 탄생하였으며 현재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가입되어 있다. 한마디로 자본수출의 최전방 전투사령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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