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온큐의 크리스먼로 교수 사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미국장이 끝난 후에 아이온큐에서 발표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과학자 크리스 먼로 박사가 학술, 연구, 정책 분야로 복귀하기 위해 아이온큐를 퇴사 예정이라는 발표였습니다.
보통 설립자가 사퇴를 한다는 것은 악재로 여겨집니다. 일전에 리케티의 창립자가 방만한 경영을 한 후에 먹튀를 한 사례에서 보듯이 회사의 사정이 좋지 않음을 의미하고 또 창립자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해 지분을 처분하고 사퇴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온큐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아이온큐 발표 내용
아래는 크리스먼로 교수 사퇴 예정에 대해 아이온큐가 발표한 전문 내용입니다.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과학자 크리스 먼로 박사, 학술-연구-정책 분야로 복귀하기 위해 이온큐 퇴사 예정
컬리지 파크, 메릴랜드 – 2023년 10월 23일 – 양자 컴퓨팅 업계를 선도하는 IonQ(뉴욕증권거래소: IONQ)는 오늘 최고과학책임자인 크리스 먼로 박사가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습니다. 먼로 박사는 2015년에 이온큐를 공동 설립했으며 그의 과학적 기여와 리더십은 이온큐의 연구 노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길훌리 패밀리 석좌 교수이자 듀크 대학교의 물리 및 전기 컴퓨터 공학 교수인 먼로 박사는 학술, 연구 및 정책 분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양자 컴퓨팅 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양자 인력을 교육하며, 전 세계의 양자 연구소에 자문을 제공할 것입니다.
“크리스는 1995년 최초의 양자 논리 게이트 시연부터 최초의 확장 가능한 양자 컴퓨터 아키텍처 발명에 이르기까지 이온 트랩 양자 컴퓨터의 모든 측면을 연구하는 선구자였습니다.”라고 IonQ의 사장 겸 CEO인 피터 채프먼은 말했습니다. “그의 지원과 리더십으로 IonQ는 양자 컴퓨팅의 한계를 뛰어넘는 저명한 연구 대학인 메릴랜드 대학교와 듀크 대학교로부터 독점적인 이온 트랩 지적 재산권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Chris는 회사가 상업적 이점을 가져올 확장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크리스의 많은 공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먼로 박사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많은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동급 최강의 양자 기술을 선보였으며, 향후 상업적 이점을 창출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을 완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고 IonQ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크리스먼로 교수 사퇴가 큰 악재가 아닌 이유
뼈속까지 학자인 공동 창립자
크리스먼로 교수는 뼈속까지 학자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통상 창립자의 경우에는 CEO나 CTO 등 높은 직책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먼로 교수는 최고 과학자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회사 경영에는 관심이 덜 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먼로 교소는 아이온큐를 창립한 2015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학술지에 연구저자로 이름을 올립니다. 만약 회사 경영에 온 힘을 쓰고 있다면 이러한 저자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볼 때 먼로 교수는 학자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처음 아이온큐를 창립할 때도 본인의 의지가 아니였습니다. 논문을 읽은 벤처기업을 상장하는 업무를 하는 지인의 권유로 아이온큐를 설립하였습니다.
이것으로 볼 때 먼로 교수는 어느 정도 상업화를 이룬 아이온큐를 뒤로 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예전부터 원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김정상 교수와 수많은 인재들
아이온큐에는 CEO인 피터체프만을 비롯하여 또다른 공동 창립자이자 CTO인 김정상 교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업계 유수의 대기업에서 들어온 수많은 인재들이 있습니다.
크리스 먼로 교수 한명이 빠졌다고 해서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아이온큐가 나빠지리라는 것은 억측입니다. 남아있는 많은 인재들이 아이온큐를 성장시킬 것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아이온큐 주가 전망
이러한 뉴스를 큰 악재로 받아들인 분들이 많다면 단기간에 주가는 아래로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온큐가 분기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양자컴퓨터 계약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낸다면 주가는 다시 위로 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뉴스로 일희일비하여 뇌동매매에 빠지면 안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아이온큐가 내놓은 장기 플랜을 충실히 지켜가는 것을 확인하면서 2027년 이후까지 바라보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먼로 교수가 사퇴를 한 것은 큰 악재가 아니라 판단되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지분이 어떻제 변동되는 지는 주의 깊게 관찰해 보아야 합니다. 먼로 교수가 말했던 것처럼 CHATGPT 순간까지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그전에 이익실현을 하는지 쌍심지를 켜고 지켜 보아야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의 의견일 뿐이지 매수/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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